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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해봐, 이뤄줄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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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뼈를 덮는 정도 길이의 백색에 가까운 연보랏빛 머리카락은 반묶음의 형태로 묶어두었지만 워낙에 정리를 하지 않아서 반묶음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늘 스타일이 제멋대로. 정면에서 보면 묶지 않은 머리로 보이기도.

정돈되지 않은 앞머리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 이마에 작은 흉터가 있다.

머리카락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 때가 많지만, 오른쪽 귀에 금으로 만들어진 길쭉한 웨이브 형태의 귀걸이를 착용 중이다.

이름

유피테르 사베어 / Yupitere Savear


 

성별


키 / 몸무게

189cm/76kg


 

나이

28

 

부족

웨리스


 

성격

[직관적, 행동파, 직설적, 낙관적]

" 어떻게든 되겠지, 일단 한다. "

-자신이 정한 길이 있다면 그것이 불확실한 길일지라도 거침없이 나아가고, 나아갈 수 없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으로써 신속하게 대응한다.

홀로 있을 때는 과할 정도로 직관적. 논리나 지식에 상관없이 오로지 자신의 능력과 감을 믿는다. 몸을 움직여서 우선 행동하는 것이 가장 먼저로, 말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기도. 그 때문에 언제나 주변에서 제동을 걸고는 했는데, 누군가가 의견을 내면 그 의견 또한 즉시 적극적으로 잘 받아들여 제어가 어렵진 않은 편이다. 물론 주변에 누군가 있을 때는 따로 제동을 걸지 않아도 행동 이전에 말은 하는 정도의 최소한의 참을성은 지니고 있다. 가끔 실패하기도 하지만... 아직 그 이상으론 발전 못 한 모양.

이는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마찬가지.

 

[무심한 듯 세심한, 심지가 굳고 올곧은, 묵묵하고 부지런한, 다정한]

" 필요하다면 제대로, 서둘러 얘기해라. "

-말투 탓인지 타인에게 큰 관심이 없어 보이고, 무심한 태도를 보이는 듯 보이지만, 조용히 주변을 살피고 상황을 파악하며 필요한 사항을 기억해두곤 한다.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워낙 거침없는 성격이라 섬세랑은 멀고도 먼 거리가 있지만, 사람들을 대할 때 있어서는 자신이 가진 정보를 바탕으로 묵묵하게 주변을 챙기는 데에 능하다.

-타고나길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정이 많아 어릴 적부터 타인의 감정이나 의견에 쉬이 휩싸이곤 했다.

그러나 주관에 의해 옳지 않다고 여겨지는 일에는 휩쓸리지 않기에, 쉽게 무언가를 거절하지 못해 대체로 휩쓸리고 끌려가는 편이더라도 필요하다면 선은 확실히, 단호하게 그을 줄 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쉽게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저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 자신 나름의 정의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그 근원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겉보기에 어찌 되었든 바보스러울 정도로 올곧고 언제나 남을, 모두를, 세상을 생각하는 다정한 성격.

 

[자신만만, 능청스러운, 오만함?]

" 이 내가 못할 것 같냐? 설마. "

-허세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온 자신감으로 충만하다. 많은 실패를 겪어도 지금 성공하지 않는다 한들 자신이라면 언젠가 성공해낼 것이라는 믿음을 단 한 번도 무너진 적이 없으며, 묵묵하게 강한 의지로 당당하게 선두에 나서는 게 익숙한 사람. 그러나 무엇이든 심히 과하면 없는 것만 못하듯, 과히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은 종종 오만하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더군다나 열정 넘치는 자신감도 아니고, 그저 그런 사실이 당연하다는 듯이 툭툭 무심히 얘기하는 것이 건방지다는 것. 이제는 점차 능청까지 늘어 정말 오만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든다.

 

[초연함, 속을 알 수 없는?, 그럼에도 미숙한]

" 어.. 음... 그렇구나. "

솔직하며, 직관적으로 거침없는 사람이지만, 자신의 이야기에는 유독 애매한 답변만을 내놓는다. 딱히 무언가를 숨기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저 사람 자체가 애매모호한 것 마냥 굴기도 한다. 유달리 약한 것이 있다면 칭찬과 순수한 선의. 그런 식으로 다가오는 이들을 유달리 어려워하고 아닌 체하지만 꽤 부끄럼을 탄다. 대체로 그저 초연한 반응을 보이려 하지만 가끔은 감정을 숨기지 못하기도 한다. 대체로 그럴 때는 칭찬에 그저 " 전설의 실더가 되기로 약속해서 그래. " 라며 대강 답하고는 모른 체 하는 편.

기타

[달맞이꽃]

-정의의 달 21일. 자유스러운 마음과 기다림이라는 대비되는 꽃말을 지닌 달맞이꽃의 날, 해가 저묾과 동시에 태어나 오른손등과 손목에 걸쳐 달맞이꽃이 새겨져 있으며 평소에는 가죽장갑을 끼고 다녀 가려져 있다. 여전히 가죽장갑을 착용하고 있는데, 10년 전 착용하던 것과 달리 현재는 손가락이 드러나는 반장갑을 착용 중.

자신의 탄생화를 일찍이 돌본 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을 누구에게도 보인 적이 없으며, 현재까지도 돌보는 꽃이 없다.

 

[가족]

-다정하고 성실하신 부모님, 위로 다섯 살 많지만 친구 같은 누이가 하나, 늘 다투지만 그래도 서로를 언제나 생각하는 네 살 차이의 형이 하나. 화목한 웨리스 일족 집안의 막내로 오냐오냐 자란 응석받이. 그러나 자신이 10살이 되던 해에 쇠약해지신 부모님이 한 해 연달아 함께 세상을 떠나신 이후 일찍이 철이 들 게 되었다. 그럼에도 형제들 사이에서는 한참을 응석받이 막내로 통하며 꽤 오랜 기간 동안 삼 남매간의 우애가 돈독한 편이었다.

-과거 9년 전쯤까지만 해도 키가 큰 편인 가족들에 비해 키가 작은 편이었다. 그에 대해 만족하며 살아가던 중 이상하게도 성인이 되던 해부터 그간 멈췄던 시간이 빠르게 흐르기라도 하듯 키가 크기 시작해 누나와 비슷한 키까지 자랐다. 이에 대해선 왜인지 " 여전히 내 멋대로 되지 않는 세상일이 있을 줄이야. " 라며 묘하게 불편해 보이는 반응.

-같은 실더 길드 소속의 누나가 자신 바로 이전의 탐사대로써 내려가게 되면서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라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나자는 약속의 증표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일부 잘라주었다. 소식이 끊겨버린 후에도 그 날의 머리 길이 정도로 여전히 유지 중. 소식이 없더라도 자신의 누나는 자신이 아는 사람 중 가장 강한 사람이라는 믿음으로써, 혹은 막연한 감으로써 지상에서 아직 멀쩡히 잘 머물고 있으리라 확신하고 있다. 그 때문에 집을 나서면서 자연스레 형에게 누나와 함께 돌아오겠다 인사했다고.

-늘 삼 남매가 함께 지내왔지만 유피테르가 19살이 되던 해, 형이 결혼 하게 되면서 누나와 둘이 지내게 되었다. 그도 길게 가지 않았고, 5년 전 누나가 지상으로 내려가면서 혼자 가끔 집을 지켜왔다.

1년 전부터는 왜인지 형의 부부가 별거하게 되면서 형과 단둘이 살게 되었는데 와중에 지상에 내려가게 되면서 잠시나마 홀로 남을 형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듯. 이상하리만치 과할 정도.

-형의 딸, 자신의 조카를 매우 아낀다. 굉장한 팔불출.

 

[말투]

-열심히 노력해온 듯하나 10년 전에 비해 나아진 바가 적다. 기본적으로 처음 보는 이에게도 상대가 거부하지 않는 이상 반말을 사용하며 여전히 말솜씨가 없어 언제나 툭툭 내뱉는 것처럼 보이며 어투가 털털한 편이라 예의나 교양 없어 보인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이제는 혼나는 것도 완전히 익숙해졌다고. 그러나 존대가 필요한 사용에서는 이제 꽤 정중하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수년간 들어온 잔소리의 결과물.

 

[취미]

-음악적 재능과 손재주가 뛰어나 악기를 만들고 연주를 하는 데에 탁월한 재주가 있다. 나무나 풀 따위로 자신이 직접 만든 악기를 불거나 연주하며 즉석에서 가사를 만들어 노래 부르는 것을 즐긴다.

고요한 곳에서 홀로 즐기는 것을 특히나 좋아한다.

-애주가로, 누군가와 함께하든 홀로 마시든 그냥 술 마시는 것 자체가 취미. 유전 때문인지 잘 취하지 않으며 주량이 높다. 밖에서는 별 행동을 안 해도 취객들에게 시비 붙는 일이 잦다며 대체로 자신이나 지인의 집에서 마신다.

 

[소지품]

-금으로 만들어진 길쭉한 웨이브 형태의 귀걸이를 오른쪽 귀에만 착용하고 있다. 액세서리엔 관심이 없고 귀찮기만 하지만 누군가 잠시 맡기고 간 것이라 어쩔 수 없다나.

-겉옷의 벨트 부분에 작은 주머니 가방을 걸고 다니는데, 과거 형이 그렸던 가족의 초상화가 든 로켓 목걸이와 대검을 등에 멜 때 사용하는 벨트, 조카가 직접 세공해준 몹시 화려한 단검이 들어있다.

단검은 꺼내 들 때마다 제 조카가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재능이 이렇게 많다며 자랑하기 일쑤.

-안감은 붉고 겉감은 검은 망토를 들고 다니는데, 자수가 섬세하고, 꽤 좋은 소재로 만들어진 듯 보인다. 길이상 10년 전 사용하던 망토는 아닌듯. 좌측 상단에는 탈부착 가능한 털뭉치와 가벼운 견갑이 있다.

망토를 평소엔 잘 걸치고 다니지만 필요하다면 털뭉치와 함께 담요나 간이 베개 정도로 쓰기도 한다.

 

[신앙심]

-여전히 신앙심이라고는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 하나만큼이라도 찾아볼 수 없다.

아무생각 없이 불경한 발언을 손쉽게 일삼아 신앙심이 깊은 이들에게 반발심을 사기도 한다.

 

[잠]

-잠이 많다, 본래도 잠을 잘 자는 편이었으나 최근 들어 정말 시도 때도 없이 가벼운 잠에 들고는 한다.

깊은 잠에 오래 드는 것은 아니고, 작은 소리에도 깰 정도의 얕은 잠이지만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심지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서도 팔짱을 낀 채로 곧잘 잠드는 편.

직군

실더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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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피테르의 형이 유피테르를 위해 직접 만들어준 대검. 약 180cm 상당의 매우 큰 크기로, 그 무게 또한 꽤 묵직하다.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형에게 유피테르가 되도록 화려한 건 빼달라고 부탁한 끝에 그나마 타협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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