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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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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 성장.png

(@diffndk2님 커미션 입니다.)

 

 

 

1. 금발 , 붉은 눈

2. 온 몸을 뒤덮는 문신

 

 

3. 10년 내내 기르던 머리카락을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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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만다린 / Mandarin


 

성별

Male


키 / 몸무게

179cm 55kg 


 

나이

27세


 

부족

아이슈타트


 

성격

기어코 네가 일을 그르치는구나!   

 

문틈 사이로 비명이 샜다. 좋게라도 들어줄 만한 것이 못 되는 소리를 들으며 기대었던 몸을 바로 한다. 방안의 악취가 아직까지도 나는 성싶었다. 마른 뼈를 쓸며 다시는 오지 않을 전경을 눈 안에 담았다. 그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다.

 

 

[ 호쾌한 . 선의 . 오만 . 욕심 . 자존심 . 직설적 . 아집 ]

 

,

 

[ 무관심 . 수용 . 애착 ]

 

 

 

1. 그의 입가엔 좀처럼 웃음이 떨어지는 날이 없었던 거 같다. 활발함을 넘어 명랑하게까지 느껴지는 웃음소리는 주변 이들까지 덩달아 신이 나게 만들었었고. 무리에서 그는 적지 않은 존재감을 뽐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가 있는 곳이 축제였고 축제가 있는 곳엔 항상 그가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좋아했고 그 역시 사람들을 좋아했다. 그가 발걸음 내딛는 곳마다 사랑하는 세계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2.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말투에 날이 서있지 않음은 물론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가 제 눈앞에 있다면 선뜻 힘을 빌려주는 게 그랬다. 도울 힘이 있는데 무시하는 건 재수 없어. 제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능력이 되는 한 그는 손을 내밀었다. 손익을 계산하지 않고 다 내어주는 이타적인 성향보다는 구멍을 메꿀 능력이 되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 편이 좀 더 정확했다.

 

 

3. 넌 너무 제멋대로야. 알고는 있지? 알아. 그래서? 상대의 감정에 느리게 반응했다. 그에게 감정을 호소하는 건 의미가 없다. 왜 그런 표정을 짓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여서, 화만 더 돋울 뿐 그에게서 진심 어린 이해를 기대하기란 힘들었다. 그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내려다보는 버릇이 있었다. 그는 항상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지녔고, 자존심을 굽힐 생각이 없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는 더 여유로워졌고, 능글거리는 면도 없지 않아 생겼다. 사람을 대하기에 이전보다 훨씬 능숙해졌으나, 그만큼 그는 타인에게서 지나친 관심을 끄려 노력했다. 타인이 제 자신보다 우선순위가 되지 않도록. 우습게도 그런걸 노력했다. 

 

 

4. 그는 혼자서는 힘들다는 걸 인정했다. 물론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제 자신이 홀로 설 수 없다는 사실이 그의 자존심을 해쳐놓기도 했다. 제 주변에 사람이 필요했다. 언제든 나를 위하고, 끝까지 옆에 남아줄 사람. 제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사람. 관계에 집착하기 시작한 건 그쯤이었다. 제 바운더리 안에 있는 이들에겐 드물게 애착을 표했다. 이따금씩 그는 불안해 보였고, 자신의 유약을 마주할 때마다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더더욱, 제 손에 쥔 것들을 놓으려 하지 않았다. 그의 욕심은 날이 갈수록 커졌고, 때때로 그 자신도 감당 못할 감정에 시달려야만 했다. 모든 게 엉망이 된 기분이 들었다.

기타

1. 불의 달 (이그니사) 열 두번째 날에 태어났다. 

 

2. 그의 가족은 아주 오래전 에덴이 하늘로 떠올랐을 때, 하루아침에 가족들과 생이별을 하게 된 청년들을 돌봐주는 것을 시작으로 고아원을 건설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계속 아이슈타트인들과 혼인했기 때문에, 그 역시 그 피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아직도 그의 몸에는 그리운 옛 고향을 기리는 그의 가족들의 염원이 새겨있었다. 물론 그는 끔직히도 싫어했다.

 

2-1. 아카데미에 입학했을 무렵 그는 그의 가족과 연을 끊었다. 그의 친모가 지독한 병마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도 얼굴 한 번 내비치지 않았던 그였으나. 최근에 한 번, 두 번. 세 번, 정도. 본가에 들렀었다. 10년 내내 기르던 머리카락을 자르던 것도 그쯤이었다. 

 

 3. 한 곳에 정착해 있지를 않았다. 누가 쫓아오는 것도 아니다만 그는 정말 끊임없이 거처를 옮겼다. 그의 오랜 병증이었다. 가끔은 지인의 집에 머물던 적도 있었고 멀쩡한 집이 있음에도 밖에서 보내던 날도 있었다.

 

4. 빛나는 것들을 모으는 취미가 있다. 보석과 장신구들. 이제 그의 수중에 더이상 들어찰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모았음에도 그는 만족하지 못했다.

직군

실더

무기

로드

 

몸체 부분에 붉은 천이 달려있어 마치 승전기를 연상시킨다.

본래 도끼였던 모양이나, 날 부분을 제거하고 붉은 천을 매달았다.

도발하기 위함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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