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신 없으면, 그냥 거기서 보고 있어. “




※ 전신 이미지 마우스오버 시 다른 표정의 전신 이미지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비우(@VIUDAYOo)님 커미션입니다.
이름
이슈타르 카멜라 레이나우트 / Ishtar Carmella Rainout
성별
여성
키 / 몸무게
177cm / 64kg
나이
25
부족
메슈라
성격
- 쾌활한 유쾌한, 털털한, 뒤끝이 없는
: 시종일관 밝고 경쾌한 분위기. 사소한 일에 웃음을 터트리고, 장난에도 곧잘 어울린다. 주는 것에 익숙한 쪽. 상대가 원하지 않는 게 아닌 이상 먼저 선을 긋는 일이 없다.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일은 드물지만, 대체로 사교성이 좋고 소탈한 성정. 다른 사람에게 맞춰주는 게 아닌 한 돌려 말하는 일이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경우 직설적으로 찔러들어온다.
- 현실적 사고, 낙관적이지 못한
: 이성적인 생각. 손익계산이 빠르며, 냉정한 상황 판단과 이해관계의 파악에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 사람을 꿰뚫어보는 눈이 제법 날카로운 편. 지나치게 현실적이기 때문에, 오히려 미래의 일에 대해 희망적인 의견을 보이는 일이 드물다. 모든 사적인 정보를 배제한 합리적인 방법을 습관적으로 생각해내지만……,
- 막가는, 제멋대로의, 몸이 먼저 나가는, 고집이 센
: 냉철한 사고와 달리, 대개 행동이 즉흥적이며 몸부터 튀어나가는 일이 많다. 뒷일을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의 수습책을 구비한 뒤에는 마음 가는대로 움직이는 편.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대부분 해내고 만다. 다른 사람의 말을 무시하지는 않지만, 이전보다 자기주장이 늘었다. 타인의 시선이나 적의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 전심전력의, 미련 없는
: 늘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서 부딪쳐 볼 것. 필요한 상황이 아닌 이상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늘 진솔하며, 선뜻 옆자리를 내어주는 쪽. 별 것 아닌 일에도 할 수 있는 만큼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이미 그렇게 하고 싶어서 결정한 일에 대한 결과라면 실패에도 그다지 개의치 않는 편. 다만 어딘가에 깊게 마음을 두지는 않는 것 같다.
기타
- 위르셸의 달, 24일생. 웨리스인 아버지와 메슈라인 어머니를 두었던 혼혈. 반쯤 지워낸 왼쪽 허벅지의 화상 흉터 위로 5월 24일의 탄생화, 옅은 다홍색의 헬리오트로프 문신이 떠올라 있다. 머리카락은 완연한 단풍의 색을 띄고, 푸른빛이 강했던 터쿼이즈 빛의 눈동자는 선명한 청록이 되었다. 그만큼 성큼 짙어진 죽음의 색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얼마 남지 않은 삶을 그냥 즐기자는 생각으로 막무가내 인생을 사는 중.
- 태어나면서부터 가졌던 이름은 뒤늦게나마 찾아, 이미 사용하고 있던 이름 뒤에 덧붙였다. 이제와서 이름을 바꾸어 불리기에는 제 것이 아닌 것만 같아서. 성은 아버지의 성이자, 샤마쉬와의 공통점.
- 등의 오른쪽 절반에 안겔로스(Angelos)의 상징인 천사의 한 쪽 날개 문신을 새겼다. 변함 없이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던 5년 전, 20기 탐사대로서 지상으로 내려가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었던 때의 일. 안겔로스의 의뢰는 아카데미에 들어오면서부터 줄여가고 있었지만, 그보다 어린 시절에 몇 년간이나 신세졌던 마음을 담아서 부탁했다.
- 그림, 특히 선으로만 이루어진 세밀한 스케치에 재능이 있다. 여전히 채색까지 제대로 마치고 완성하는 일은 없는 것 같지만, 이제는 종이와 펜으로도 곧잘 그리는 듯.
- 여전히 시력은 다소 나쁜 편. 먼 곳에 시선을 주어야 할 때 찌푸린 얼굴을 피할 수 없지만, 거추장스럽다는 이유로 안경 없이 다니는 데에 익숙해졌다. 때문에 종종 인상 좀 펴고 다니라는 말을 듣기도. 거리가 꽤 있는 위치에서는 사람을 머리카락으로 구분한다. 그나마 시각 이외의 감각은 제법 예민한 모양.
- 몸으로 하는 일은 대부분 잘하며, 특히 힘이 세고 균형감각이 좋다. 다른 방법은 번거롭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일을 물리적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걸어온 싸움은 피하지 않는 주의. 주먹다짐을 꽤 즐기는 것 같다.
- 낮게 가라앉은 미성. 목소리를 높일 때는 생각보다 까랑까랑한 톤이 된다. 10년이 지나며 대부분의 이들을 애칭으로 부르게 되었고, 존댓말도 제법 오래 전에 내려놓았다. 예전과는 달리 말이 빠르게 쏟아져, 오히려 재잘대는 느낌이 강하다. 끝이 늘어지며 단조로운 느낌이 강했던 이전보다는 말할 때의 기복이 심한 편.
직군
어태커
무기
데스 사이드
: 키를 훌쩍 넘는 크기의 낫. 안쪽과 바깥쪽 모두 날이 벼려져 있으며, 특별한 장식 없이 검정색 일색이다. 손잡이가 되는 지지대의 아래쪽 끝에도 단창과 같이 찌를 수 있는 날붙이가 붙어 있다. 이름은 대화와 타협 중 하나인 것 같다. 둘을 적당히 상황에 맞추어 부른다.
선관
- 샤마쉬 레이나우트 / Shamash Rainout
- 같은 피를 반절 나눠가진, 단 하나 남은 가족
: 아버지가 같은 이복남매. 샤마쉬의 어머니가 원인이 된 화재로 부모님을 잃었고,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거두어졌으나 제대로 된 돌봄은 받지 못했다. 고의로 인한 방화가 아닌데다 사고 당시의 기억이 딱히 존재하지 않아 그녀에게 별다른 유감은 없지만, 열 살도 되지 않은 아이들을 남겨두고 홀로 지상으로 떠나버린 것에 대해서는 조금 책임감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 화재 사고에 관한 진실과 샤마쉬와의 관계를 알게 되었던 것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약 일주일 정도 서로를 애써 모른 척 지나치고, 그렇게 해서 생각을 마친 뒤에는 계속 피해다니는 샤마쉬를 잡으러 다니는 데에 다시 일주일 정도가 걸렸다. 진실을 알면서도 오랫동안 숨겨왔던 것에 대해서는 이미 용서와 이해를 마쳤지만, 이미 한 번 금이 간 관계는 아쉬워 해도 돌아오지 않았다. 멀어지려 하는 태도에는 강경하게 나가고 있지만, 이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샤마쉬의 선택을 존중하는 편.
: 하나 뿐인 혈연이라는 이유로 샤마쉬에게 상당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같은 웨리스인 아버지의 피를 이었음에도 자신의 시간축보다 뒤에 남겨질 샤마쉬를 걱정할 만큼. 어린 시절과는 반대로, 이쪽이 성큼 다가서고 샤마쉬 쪽이 물러나는 상황이 되었다. 평소에는 샤마쉬가 지나치게 감정에 침몰하지 않도록 종종 시비를 걸고 구박하지만, 자신이 결혼이라도 하지 않는 한 만들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가족의 존재에 생각보다 꽤 의지하고 있다.
: 둘이 남매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알음알음 알려져 있지만, 앞뒤 상황이나 얽혀있는 사정에 대해서는 둘 모두 함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