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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돌아가기엔 너무 멀리까지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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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카 아유쉬 / Akar Aayush  


 

성별


키 / 몸무게

183 / 70


 

나이

28

 

부족

아이슈타트


 

성격

여유로움

미묘한 게으름

 

뜻모를 여유로움을 갖추게 되었다. 10년간 부대끼며 사람을 대하는 것에 있어 자연스러워졌기 때문인지. 교류를 통해 심경의 변화를 겪었기 때문인지.

딱딱하게 굴던 모습은 옅어졌으며, 행동거지에 규칙보다는 자율성이 드러난다. 전보다 자주 웃고 속내를 말하는 일에도 거리낌 없다.

 

그 연장선으로, 행동에 절도와 빠릿함이 사라졌다. 몸가짐이 풀어져 있는 채로 노닥거린다거나 늦잠을 자고 식사 대신 군것질을 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훈련과 수업은 빼먹지 않는 듯 하지만, 적당히 듣거나 시간을 때우는 등의 10년 전이라면 상상도 못할 불성실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지적당해도 본인은 그저 의뭉스럽게 웃을 뿐이다.

 

많은 변화를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과 거리를 두는 습관은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경어를 사용한다.

아카데미 학생들에 한해서는 조금 무른 모습을 보이는 것도 같으나 외부인에게는 1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딱딱하며 정 없는 태도.



 

기타

귀에 하고 있던 부족의 귀걸이는 더 이상 하지 않는다.

깃털 부분만 따로 떼어 품에 보관하고 있다.

대신 옆의 한 군데를 더 뚫어 다른 장신구로 바꾸어 끼었다.

문신에는 장식 몇 개가 추가되어 이전과 조금 달라보인다.

입학 전까지는 집안 어른들이 만져주었으므로, 10년 간 관리하지 않은 머리는 꽤 많이 자라났다.

이제는 뒤로 느슨하게 묶어둔다. 자신도 없고 귀찮아서 자를 생각은 생각으로만 그치는 중.

직군

스나이퍼

무기

변경 없음.

다만 사슬이 걸려있지 않은 32cm 검 한 자루를 추가로 사용하게 되었다.

근접전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대비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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